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은 제주시 차귀도 남서쪽 해상에 표류 중이던 여수선적 대형트롤어선 D호(78t·승선원 8명)를 구조했다고 16일 밝혔다.
남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1시30분께 차귀도 남서쪽 약 118㎞ 해상에서 조업하던 D호가 스크루에 어망이 감겨 항해가 불가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남해어업관리단은 국가어업지도선인 무궁화31호를 현장에 급파해 이튿날인 15일 오후 1시30분께 D호를 서귀포시 화순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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