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후보 공통적으로 회장 급여 환원·예총회관(예술인회관) 등 건립 공약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제주예총) 33대 회장 선거에 송윤규 전 제주도 문화예술위원장(기호 1)과 김선영 제주예총 부회장(기호 2)이 출마했다.
제주예총은 지난 14일 회장 선거에 따른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송 전 위원장과 김 부회장 등 2명이 입후보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내 연극계를 대표하는 송 후보는 제주예총 회장 급여 환원, 제60회 탐라문화제 추진단 구성 운영, 제주예총 국내외 행사 시 회원 단체 우선 참여와 지원, 예술인 회관 건립 추진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송 후보는 현재 제주문화예술재단 비상임 이사,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비상임 이사 등을 맡고 있다.
미술계를 대표하는 김 후보는 제주예총 회장 급여를 사업비로 사용, 탐라문화제를 제주예총 중심으로 개최, 제주예총 이사회 운영 강화, 제주예총회관 마련 위한 교두보 확보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 후보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초대작가로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제주도미술대전 서예초대작가 초대 회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회장 선출을 위한 제주예총 정기총회는 19일 오후 2시 제주문예재단 지하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