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총, “예정된 제주 출장.연수.행사는 계획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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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총, 전국 지방경총에 권고문 보내

제주경영자총협회(회장 안귀환)는 최근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전국 지방경영자총협회 등에 권고문을 보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른 제주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제주경총은 한국경총과 전국 14개 지방경총에 보낸 권고문에서 ‘제주는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코로나19 청정지역’이라며 제주로 예정된 출장, 연수, 행사 등을 차질없이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제주경총은 이와 함께 도내 회원사 300여 곳에도 권고문을 보내고 투자와 생산 등 기업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예정된 각종 행사를 진행하도록 당부했다.

제주경총은 또 신종 코로나와 관련해 불가피하게 휴가·휴직을 사용할 경우 해당 근로자에게 인사 상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안귀환 제주경총 회장은 “신종 코로나에 대한 과도한 불안심리 확산으로 소비와 투자활동이 위축돼 제주경제에 악영향이 우려된다”며 “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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