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 세금납세자, 여러분이 대한민국 주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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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신보
  • 승인 202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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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석전, 서귀포시 성산읍사무소

2005년에 공직에 입문해 환경, 산업분야 등 여러 업무를 경험해 보았으나 2020년 상반기 인사를 통해 처음으로 세금과 관련한 업무를 맡게 됐다. 베테랑 직원들의 업무를 지켜보며 기본적인 서류발급을 배우고 틈틈이 세무 업무를 공부했다.

역사적으로도 세금 징수 방법의 발전은 국가의 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였다. 세금의 ‘세(稅)’는 곡식을 나타내는 ‘벼 화(禾)’와 ‘바꿀 태(兌)’가 합쳐져서 만들어졌는데, 여기서 ‘兌’는 ‘빼내다’의 뜻을 지니고 있다. 수확한 곡식 중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몫을 떼고 나서 나머지를 관청에 바치는 것이 세금인 셈이다.

세금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기원전 4000년께 메소포타미아 지방에서 찾아볼 수 있다. 불어나는 세금을 기억할 수 없게 되자 한 부족장이 고민 끝에 점토판에 세금의 모양을 그림으로 그려 기록을 했던 것이다.

세금은 국가의 지도자가 권력을 유지하는 도구이기도 한데, 이는 영국의 대헌장의 내용(왕의 세금 징수 권한을 제한)을 보더라도 알 수 있다.

역사적 과정을 살펴보면 세금은 국민들의 피와 땀, 그리고 눈물이라 볼 수 있다. 세금은 국가를 유지하기 위해서 필수불가결 제도이다.

오죽했으면 미국 건국의 아버지인 벤자민 프랭클린이 “인간에게 피할 수 없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죽음이고 하나는 세금이다”라고 이야기했을까.

지방 세무업무를 집행하는 한 사람의 공무원으로서 주민들이 불공정하고, 잘못된 세금을 내지 않을 수 있도록 관련 업무를 철저히 공부하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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