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고부가가치 양식어업 육성과 새로운 양식품종 발굴을 위해 광어를 제외한 어류의 종자 구입비 2억 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지역 양식어류 생산의 93% 이상이 광어에 의존하고 있는 현재 양식산업 구조 변화를 위해 서귀포시는 올해 지난해보다 8000만원 증액한 사업비 2억원을 확보, 양식어가 10곳에 터봇과 강도다리, 돌돔 등 종자구입 사업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서귀포시는 광어양식 대체품종을 보급하고 광어 생산량을 조절하는 등 양식어가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양식품종 다양화를 통해 고부가가치 양식산업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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