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제주, “무원칙 전보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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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의사 수렴 없는 불통 인사 지적
도교육청 “노조 지적 수렴해 인사 조정”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제주지부(이하 학비노조)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난 14일 교육공무직원 329명에 대한 인사를 예고한 것과 관련해 교육공무직에 대한 무원칙 전보에 분노한다고 밝혔다.

학비노조는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도교육청은 부모 건강상의 사유 등으로 학교장 전보유예를 신청한 성산중 행정실무원을 우도초로 배치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학비노조는 또 원거리 출퇴근을 하는 조리실무사를 주소지와 가까운 곳으로 전보하지 않는 등 교육청이 사전 의사 수렴 과정도 없는 불통 인사를 펼쳤다고 주장했다.

이어 누구나 만족하는 인사는 불가능하지만 적어도 전보 사유에 대한 객관적인 근거에 의한 답변, 과정에 대한 공정함은 있어야 할 것이라며 공정한 배치가 이뤄질 때까지 전보 확정을 연기하라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노조가 지적한 사항을 반영해 인사를 조정, 17일 확정했다고 말했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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