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학생문화원(원장 정은수)이 올해 소규모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교실’을 확대 운영한다.
서귀포시학생문화원은 문화 경험이 열악한 관내 읍면 지역과 동지역 소규모 초등학교 28개교를 대상으로 ‘2020 찾아가는 문화·예술 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의 예술 강사를 학교에 파견해 통기타와 공예, 오카리나, 마술, 클라리넷, 미술, 방송댄스, 풍물 강좌를 운영함으로써 지역 학생들의 예술적 소양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또한 서귀포시학생문화원은 서귀포시지역 교직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1인 1애니’, ‘4인 1개 심장충격기’ 등을 활용한 맞춤형 심폐소생술 심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미래의 예술영재를 키우는 예술영재교육을 위한 창의적 실기 수업과 찾아가는 생활안전 체험교육, 월드비전과 함께하는 기아체험 등도 전개한다.
정은수 서귀포학생문화원장은 “문화·예술 교육을 비롯해 평생교육, 안전교육, 체험교육 등을 충실히 추진해 서귀포시민이 사랑하는 복합 문화·예술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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