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추진계획 일환
기존 800학급에서 올해 1600학급으로 확대
기존 800학급에서 올해 1600학급으로 확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 내 교우관계 개선을 위한 ‘평화교실’을 1600학급으로 확대한다.
제주도교육청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관계중심 학교문화 정착을 핵심으로 하는 ‘2020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추진계획’을 18일 발표했다.
2020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추진계획은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수립·시행하는 제4차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학교의 신뢰 제고, 가정과 사회의 역할 강화를 목표로 5대 영역에 걸쳐 14개 추진과제가 제시됐다.
세부적으로 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을 위한 학급 단위의 교육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따라 2013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평화교실 운영 학급을 기존 800학급에서 올해 1600학급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아울러 중대한 학교폭력에 엄정 대처하는 한편 피해상황별 피해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한 전담 지원기관을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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