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17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운영
제주교육박물관(관장 김희운)이 마련한 2019년도 기증자료전 ‘아름다운 공유’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박물관은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지난 16일까지 기증자 21명에게 기증 받은 자료 1484건 중 130여 건을 선별해 박물관 기획전시실에 전시했다.
전시 기간 관람객은 45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관람객들은 “전시자료 하나하나에 기증자들의 손길과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느낌이다. 그런 감정들을 공유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 “집에 돌아가면 기증할 자료들을 찾아봐야겠다”며 교육자료 기증에 큰 관심을 보였다.
현석원 학예연구사는 “우리 박물관은 교육자료를 상시 기증받고 있으며, 기증자에게는 박물관 발간도서 송부, 명패 게시,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기증 문화가 확산되고 자료 기증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제주교육박물관은 다음 기획전으로 개관 25주년 기념 ‘제주교육박물관 25년을 돌아보다’를 4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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