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제주도청을 비롯해 직속기관, 사업소, 양 행정시 등 제주도 산하 전 기관에 ‘청렴주의보’를 발령하고 강도 높은 공직기강 확립 감찰 활동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청렴주의보’는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훼손 행위와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비위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발령됐다.
청렴주의보 주요 발령사유와 집중 감찰 대상은 공무원으로 ‘공직자선거법’에 따라 교양강좌, 사업설명회, 공청회, 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를 개최하거나 후원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또한 공무원이 특정후보 선거운동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특정 후보자를지지 또는 비방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선거 분위기를 틈타 대민행정 지연·방치로 주민 불편을 가중 시키는 행위 등이 금지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