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관광자원인 올레길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제주올레 안내소와 올레길 지킴이 채용을 ㈔제주올레에 위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시가 그동안 관리했던 올레길은 총 13개 코스에 거리는 211㎞에 이른다. 기간제 근로자를 배치하다보니 올레길에 대한 역사문화 지식과 관리에 전문성이 부족하고 코스에 대한 정비와 보수도 제 때 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올레길에 대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5억500만원을 들여 안내소와 올레길 지킴이 고용을 민간에 위탁했고, ㈔제주올레가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제주올레는 올레길 환경정비 및 모니터링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올레길 지킴이를 채용한다.
채용인원은 20명으로 1일 7시간, 주 2일을 근무한다. 시급은 1만1000원이다.
문의 제주올레사무국 070-4264-8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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