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중국 6개 자매·우호도시에 마스크 4만개 지원
제주시, 중국 6개 자매·우호도시에 마스크 4만개 지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시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자매·우호도시에 마스크 4만개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국 내에서는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구입이 쉽지 않은 상태다. 제주시는 우호 협력을 맺은 장쑤성 곤산시에서 마스크를 공급해 줄 한국의 업체를 연결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를 계기로 제주시는 5000만원을 들여 중국 자매·우호도시 6곳에 마스크 4만개를 지원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코로나19 감염자와 인구 등을 감안, 확진자가 없는 훈춘시와 확진자 수가 적은 래주시에는 각각 5000개 그 외 4개 도시에는 각각 7500개의 마스크를 이달 말까지 보내기로 하였다.

제주시는 1995년 중국 래주시에 이어 1997년 계림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대표축제 방문, 공무원 파견, 한·중·일 어린이 서화교류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를 하면서 우의를 다져왔다.

김신엽 제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중국 내 자매·우호도시들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마스크를 지원,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와 중국 내 자매도시는 계림시와 래주시다. 우호도시는 곤산시, 양주시, 훈춘시, 의오시 등 4곳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