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지방의료 정부 지원 확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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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19일 국회에서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관련 당정 협의에 참석, 제주 등 지방의료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위 의원은 이 자리에서 제주 등 지방의 의료수준이 열악하다지방국립대병원 등 공공병원에 대한 국고 지원 확대를 통해 의료 여건을 개선해달라고 정부에 주문했다.

당정은 이날 의료·돌봄·교육·정주 여건 등 농어촌 생활 여건 전반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로 합의했다.

주요 추진 사업은 지역거점 공공병원 시설 및 장비 현대화, 여성 농어업인 특화 건강검진 도입, 공동아이돌봄센터 확충, 농어업인 안전보험과 어선원 및 어선 재해보상 보험 제도 개선, 지방대학 의·약학 계열 지역인재 선발 의무화, 농어촌 공공도서관 및 생활문화센터 확충, 연안·노후 여객선 현대화 사업 지원, 공공 임대주택 보급 확대 등이다.

한편 이날 당정 협의에는 민주당에서 이인영 원내대표와 조정식 정책위원회 의장, 정부에서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국회=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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