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본부, 지역 맞춤형 전문 인명 구조리더 육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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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특수재난 발생 시 타지역 구조대원 투입이 어려운 제주의 지리적 특성 등을 고려해 지역 맞춤형 전문 인명구조 리더 육성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제주지역의 경우 등산과 해양 레저스포츠를 즐기는 도민과 관광객 증가로 산악 및 수난사고 발생률이 높고, 건축물의 대형화와 차량급증으로 재난안전사고 위험도가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소방안전본부는 특수사고에 대비해 ▲수난 ▲드론 ▲일반구조 ▲화생방 등 4개 분야의 구조 리더 각 2명을 선발해 전문교육과 자격취득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문 인명구조 리더는 제주 지역에 맞는 특수구조기술 연구개발·구조기법 매뉴얼을 작성하는 등 특수사고 전문분야 임무를 맡게된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안전정책을 위해 특수재난에 대비한 최정예 구조인력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지역 구조 출동 건수는 2015년 7964건에서 지난해 1만5121건으로 최근 5년 새 2배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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