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자원순환 목표 현실성 있나
제주도 자원순환 목표 현실성 있나
  • 김정은 기자
  • 승인 202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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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폐기물 20% 감축 목표 수립
지역별 폐기물 특성 맞게 계획 마련 지적
제주도는 19일 제주도청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자원순환 시행계획 수립’에 따른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19일 제주도청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자원순환 시행계획 수립’에 따른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자원순환기본법에 따른 제주특별자치도의 특성을 반영한 제주특별자치도 자원순환 목표가 다소 높게 설정됐다는 지적이다.

제주도는 19일 제주도청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자원순환 시행계획 수립에 따른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자원순환 시행계획은 자원순환기본법에 따라 지자체가 5년 단위로 수립하는 계획으로 자원순환 목표를 설정해 폐기물의 자원순환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다.

제주도는 원단위 폐기물 발생량을 2027년까지 20% 감축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2022년도의 전체폐기물 처리별 예측 결과를 살펴보면 매립률은 3.0%, 소각률은 8.8%, 재활용률은 88.2%이다. 2027년도를 살펴보면 매립률 2.7%, 소각률 7.6%, 재활용률 89.7%로 설정됐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신규 계획들이 많아 전반적으로 목표가 높게 설정됐다는 지적이다.

이날 전문가로 참석한 강정택 한국환경공단 차장은 국가가 2027년까지 20%를 감축한다는 목표를 갖는데 이는 사업장 폐기물 재활용율을 높여서 감축한다는 것이다하지만 도내에는 제조업체가 많지 않고, 관광업 종사자가 대부분이라서 관광 쪽에서 나오는 폐기물은 생활폐기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따라 생활폐기물을 20% 감축하는데 무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계획은 제주도가 2017년 수립한 제3차 폐기물처리기본계획과 연계된다. 제주도는 이번 용역을 바탕으로 자원순환 목표 달성을 위해 신규 폐기물처리시설의 효율적 활용과 폐기물 안정적 처리를 위한 기존 폐기물처리시설의 활용 방안 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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