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도민 특수배송비 절감 위한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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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들의 특수배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서지역 특수배송지 부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한국소비자원과 제주녹색소비자연대가 공동으로 조사한 실태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제주도는 육지권에 비해 배송비가 5배 비싸고, 소비자들 가운데 사전에 특수배송비가 부과되는 점 대해서 모르는 경우가 21.9%(93)에 달했다.

특히 제주지역은 택배운송 시 도서권역으로 분류돼 3000원에서 9000원 가량을 특수배송비로 추가 부담하는 지역으로 분류됐다.

이런 특수배송비에 대해 제주지역 소비자들은 절반 이상이 부당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이번 실태조사에 대한 결과를 오는 6월과 11월 도민들에게 공개해 관련업계의 자율적 가격경쟁을 통해 특수배송비 인하를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상품등의 정보제공에 관한 고시가 올해 6월부터 시행돼 배송비 표기가 의무화되면 도민들의 선택폭이 확대되고 특수배송이 인하효과까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제주도가 제주녹색소비자연대에 위탁해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것으로 조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조사지역도 10개 지역으로 확대,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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