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검사 결과 음성 최종 확인
현재 이상 증세 없어, 24일까지 자가 격리
현재 이상 증세 없어, 24일까지 자가 격리
제주특별자치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지역 31번 확진자와 접촉한 이후 제주에 체류하고 있는 30대 남성 A씨를 검사한 결과 최종 음성 판정이 나았다고 20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날 오전 9시40분께 질병관리정보시스템을 통해 대구시 중앙역학조사관 조사 결과 현재 제주에 체류하고 있는 A씨가 대구에 체류하던 중 31번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사실을 통보 받았다.
제주도는 이후 오전 11시20분 보건소 구급차로 A씨를 서귀포의료원에 이송해 검체 채취를 실시했으며,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의뢰 결과 음성 판정 결과를 확인했다.
A씨는 해당 지난 2월 9일까지 대구에서 거주하다 2월 10일 제주로 왔으며, 2월 11일부터는 도내 직장에 근무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A씨가 현재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24일까지 자가 격리하도록 명령했다. 현재 A씨는 코로나19 관련 증상은 없는 상태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A씨와 함께 생활 중인 동료에게도 대중교통 이용 자제, 외출 자제를 권고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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