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추진위원회 20일 회의 진행
제주시는 20일 제주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문화도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범훈) 회의를 개최하고 2020년 문화도시 사업 기조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공간적지리적 전략’과 ‘시민 주도의 추진 역량 구축’이라는 방향성 위에 수눌음의 가치를 구현해 내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문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최우선 과제로 현장 활동 강화를 꼽았다.
추진위는 원도심 삼도동·한림읍 금악리·화북동·우도면 등에 거점 공간을 마련하고 ‘공간적·지리적 특성’에 기초한 다양한 문화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또 지역현장에서 착안할 수 있는 문화 사업들을 발굴하고 아시아권 국가들과의 지속적인 문화적 교류를 통해 연말 문화도시 최종 선정 목표에 다가간다는 방침이다.
김범훈 추진위원장은 “문화도시는 시민들이 주도해 만들어 나가는 우리의 비전”이라며 “수눌음은 과거의 향수가 아니라, 오늘의 우리가 누리고 향유할 기본 가치로써 문화도시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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