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선거구별 공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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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위성곤 확정 이어 제주시을 24~26일 경선...제주시갑 전략공천 지연
통합당, 3개 선거구 10명 면접 완료...빠르면 3월 초 경선 돌입

4·15 총선을 51일 앞두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이 도내 선거구 후보 공천 작업에 돌입한 가운데 경선 대상자들의 예선전도 치열해지고 있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서귀포시 선거구의 경우 지난 21일 현역인 위성곤 의원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단수 후보로 확정했다.

제주시을은 1차 경선 대상으로 분류, 24일부터 26일까지 부승찬 전 문재인정부 국방부장관 정책보좌관과 오영훈 의원 간 경선이 치러진다.

이번 경선은 ARS(자동응답) 여론조사로 진행되며 권리당원 투표 50%, 일반시민 투표 50%가 각각 반영된다.

제주시갑은 지난달 강창일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전략선거구로 지정됐지만 당내에서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후보자 발표가 미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예비후보로 뛰고 있는 문윤택 제주국제대 교수협의회장과 박희수 전 제주도의회 의장은 공정 경선을 요구하고 있다.

전략 공천 유력주자로 거론되는 송재호 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최근 복당, 지난 20일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참좋은균형발전위원장으로 선임됐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도 지난 21일 제주지역 3개 선거구 후보 10명에 대한 면접 심사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경선 대상자가 가려지고, 빠르면 3월 초 경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시갑 선거구에서는 고경실 전 제주시장, 구자헌 전 한국당 제주시갑 당협위원장, 김영진 전 제주도관광협회 31~34대 회장, 장성철 전 제주도 정책기획관 등 4명이 면접을 마쳤다.

제주시을에서는 강승연 전 19대 국회의원선거 출마자, 김효 한국당 제주도당 여성위원장, 부상일 변호사가 공천을 신청했다.

서귀포시에서는 강경필 변호사, 정은석 전 한국노총 국민은행지회장, 허용진 변호사가 공천에 응모했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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