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윤택 예비후보(제주시 갑)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규모 감염에 대비해 제주의료원과 서귀포의료원을 격리 병원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예비후보는 “제주에 코로나 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며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우려된다”며 도내에는 음압병실이 13곳에 불과한 데다 고립된 섬이어서 분산 이송도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제주의료원과 서귀포의료원 전체를 격리 병원으로 지정하고, 병실 전체를 음압병동으로 만들 수 있는 대비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면서 “일반의료기관 응급실은 감염환자를 감별하는 병원 내 방역망으로 활용해 의료기관 내부로의 전파를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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