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승찬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사진)는 23일 오영훈 예비후보가 지난 20일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이하 4.3 개정안) 통과를 위한 서한을 국회의원 전원에게 발송했다는 행보에 대해 “4·3은 제주의 역사이자 한이지 오영훈 예비후보의 총선용 홍보자료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오 예비후보가 경선과 총선에 임박해서 4·3 개정안 문제를 띄우고 있다”며 “소관위 계류 중이라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그 동안 개정안 통과를 위해 국회에서 일하지 않았던 자신의 무능함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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