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 2번 확진자 접촉자 168명…전원 자가격리
제주 1, 2번 확진자 접촉자 168명…전원 자가격리
  • 강재병 기자
  • 승인 2020.02.2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부대 장병 9명, 룸메이트 등 밀접 접촉 10명 음성
2번 확진자 추가 동선 3곳 공개…방문시설 방역 조치
원희룡 제주지사가 24일 오전 코로나19 관련 제주지역 상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24일 오전 코로나19 관련 제주지역 상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에서 발생한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 접촉한 사람이 24일 오전 현재 16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밀접하게 접촉한 10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고, 168명 모두 자가 격리 중이며 증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서귀포시지역에서 발생한 두 번째 확진자의 추가 동선을 공개했다.

제주도는 도내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 A씨와 두 번째 확진자 B씨에 대한 호칭을 질병관리본부에서 부여하는 확진자 번호로 표시하기로 했다.

A씨는 139번 확진자(제주1번), B씨는 222번 확직자(제주2번)로 정해졌다. 제주도는 “신분과 연령, 직업 등으로 호칭하는 표시 방법이 개인 신상 정보 최소한의 보호를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제주1번 확진자와 제주2번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은 각각 87명, 81명 등 총 168명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제주 확진자와 접촉이 잦았던 주변인 10명을 대상으로 감염 검진을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제주1번 확진자와 가까운 공간에서 접촉했던 군부대 소속 장병 9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제주2번 확진자의 룸메이트에 대한 검사도 음성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제주2번 확진자의 동선 3곳을 추가로 파악해 공개했다.

제주2번 확진자는 지난 19일 서귀포 열린병원 방문 후 맥도날드 서귀포 DT점(17:55~18:25)을 들린 후 버스(510번)를 타고 숙소로 돌아갔다.

이튿날인 20일 이마트 서귀포점을 들른 후 시스터필드 베이커리(13:15~13:20)와 하나은행 서귀포지점(13:20~13:25)을 방문한 후 버스(510번)를 타고 기숙사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도는 222번 확진자가 21일 서귀포 열린병원에서 택시를 이용해 하나로마트 중문농협점(14:30~14:50)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고 23일 발표했다. 해당 시설은 임시폐쇄 됐다가 25일 영업을 재개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추가 확인된 방문시설에 대한 방역을 모두 완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