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10시 대성전서 진행
제주향교(전교 부성종)는 24일 10시 대성전(국가보물 1902호)에서 강성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고태신 (재)제주도 향교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석전대제는 장수익 성균관 전의의 집례로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겸 분헌례 ▲음복수조례 ▲망예례 순으로 진행됐다.
초헌관은 강성균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이, 아헌관은 강노성 제주향교 원로가, 종헌관은 오석환 성균관 전의가 맡았다.
제주향교는 대성전에 공부자(孔夫子)를 비롯한 5성위와 공문 10철, 송조 6현 등 21위, 한국 성현 18위를 포함해 총 39위를 성균관과 같이 봉안하고 있으며 석전의식도 600년이 넘게 전통 고전의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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