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양돈농가 피해...제주농협, 돼지고기 할인행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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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돼지고기 소비가 침체됨에 따라 제주농협이 가격 할인을 통한 소비 확대에 나섰다.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는 27일부터 오는 3월 3일까지 도내 농·축협 하나로마트 매장 32곳에서 한돈 할인행사를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제주농협은 행사 기간 삼겹살과 목심을 100g당 990원에 판매한다. 할인율은 정상가 대비 삼겹살 42%, 목심 38%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돈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할인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4일 기준 도매시장 제주산 돼지고기(탕박) 평균 경락가격은 ㎏당 3695원으로 1월 평균(4545원) 대비 18.7% 떨어졌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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