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갑, 교통문제·환경보호·도심 활성화 최우선 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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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도민과 유권자가 이끈다’...도민참여단 - 제주시갑
14개 읍·면·동에서 31명, 청년층 2명 등 모두 33명으로 구성
제주 전체현안 제2공항 찬반 팽팽...쓰레기 하수처리 해결 주문

제주新보와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 등 제주지역 언론4사(이하 언론4사)는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도민과 유권자 중심의 정책선거로 치르기 위해 도내 43개 읍·면·동에서 추천된 99인(人)의 도민참여단을 구성·운영한다. 도민참여단은 총선 어젠다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지역의 이슈와 현안을 제시하고, 정책선거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게 된다.[편집자 주]

 

제주시갑 선거구 도민참여단을 지역 최우선 해결 현안으로는 도로와 주차 등 교통문제와 환경보호, 도심 활성화 등의 문제를 우선 꼽았다.
제주시갑 선거구 도민참여단을 지역 최우선 해결 현안으로는 도로와 주차 등 교통문제와 환경보호, 도심 활성화 등의 문제를 우선 꼽았다. 

제주시갑 선거구에서는 14개 읍·면·동에서 31명, 청년층에서 2명 등 모두 33명의 도민자문단이 추천됐다. 제주시갑 도민참여단은 모두 99건의 의견을 제시했다.


지역 최우선 해결 현안으로는 도로와 주차 등 교통문제와 환경보호, 도심 활성화 등의 문제를 우선 꼽았고, 제주 전체 현안에 대해서는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해 찬반 의견이 엇갈리기도 했다.

 

▲제주시갑지역 최우선 현안=지역에서 최우선 해결해야 할 현안에 대해서는 모두 40건의 의견이 제안됐다. 분야별로는 교통 문제 해결에 대한 이슈가 많았다.


제주시갑지역 내에 드림타워가 조성되고 있어 드림타워로 인한 교통문제를 우선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다. 또한 원도심지역의 주차·교통문제를 비롯해 지역 내 도로 확충 등도 요구됐다.


환경문제와 관련해 양돈과 축산 시설로 인한 냄새 민원과 지하수 오염 문제 해결을 주문했고, 이호유원지 개발, 월대천 물길 복원, 병문천 복개 철거·생태하천화 추진 등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았다.


또한 공동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삼도동지역을 중심으로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재생 문제도 이슈가 됐다.


이와 함께 공항소음 피해 해결, 주민센터 확충, 읍·면지역 인구 고령화 해소, 관광·지역경제 활성화, 동물테마파크로 인한 마을주민 갈등 해소 등에 대한 의견도 제안됐다.

 

▲제주 최우선 현안=제주 전 지역 최우선 해결 현안에 대해서는 42건의 의견이 제안됐고, 제주 제2공항 문제가 가장 큰 이슈로 부각됐다.


‘현 제주공항을 재정비하거나 확장해야 한다’ 등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의견과 함께 ‘제2공항을 계획대로 추진해야 한다’며 제2공항 건설을 찬성하는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이와 함께 인구와 관광객 증가로 인한 쓰레기와 하수처리 문제 해결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제주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대책, 소상공인 지원, 관광산업 육성 등이 주문됐고, 난개발 문제도 거론됐다.


이 밖에 한라산 케이블카 설치, 트램 등 신교통수단 도입 검토, 노형·연동지역 여고 신설 등에 대한 의견도 제안됐다.

 

▲제·개정이 필요한 법안=지역 국회의원이 제정 또는 개정해 줬으면 하는 법안에 대해서는 17건의 의견이 제안됐다.


우선 주민자치 실현과 주민자치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제주특별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희생자 피해 보상 등 제주4·특별법 개정, 농산물 해상 물류비 지원을 위한 법안, 입도세나 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을 위한 법 개정, 난개발 방지법, 소음피해 해결을 위한 항공법 개정, 청년정책 활성화를 위한 법안 등이 요구됐다.


이와 함께 “국회의원들은 선거 때는 보이지만 당선되면 하늘에 별처럼 보기 힘들다”며 국회의원들을 감시할 수 있는 법안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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