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독립운동가 3인 대통령 표창 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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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지갑생 선생, 고(故) 조창권 선생, 고(故) 조창국 선생
코로나19로 3·1절 기념식 취소…자택 방문 표창 전달 예정
제주신보 자료사진.
제주신보 자료사진.

제주출신 독립운동가 3명에게 대통령 표창이 추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101주년 3·1절을 맞아 제주출신 독립운동가 고(故) 지갑생 선생, 고(故) 조창권 선생, 고(故) 조창국 선생에게 대통령 표창이 각각 추서됐다고 27일 밝혔다.

지갑생 선생은 서귀포시 하원동 출신으로 1918년 10월 법정사 항일운동에 참여해 활동하다 체포돼 벌금 30만원을 선고받는 등 독립운동에 기여했다.

조창권 선생과 조창국 선생은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출신으로 1919년 5월 제주에서 조선독립희생회의 취지에 찬동해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지원하기 위한 독립운동자금을 모집하다 일제에 체포돼 각각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6월을 선고 받았다. 조창국 선생은 조창권 선생의 친동생이다.

독립운동가 3인에 대한 포상은 내달 1일 제101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전수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기념식이 취소됨에 따라 제주도보훈청장이 유족의 자택을 방문해 전달할 계획이다.

이로써 제주출신 독립유공자는 생존 애국지사인 강태선 선생(96)을 비롯해 196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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