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주의해야 할 안전사고
봄을 맞아 주의해야 할 안전사고
  • 제주신보
  • 승인 20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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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빈, 동부소방서 119구조대

3월은 새로운 생명이 싹트는 시기임과 동시에 각종 재난에 대비해야 하는 분주한 시기이다.

날씨도 풀리고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봄이 벌써 와 있는 것 같다. 이렇게 날이 풀리고 얼음이 녹는 해빙기에는 여러 가지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첫째, 산행 시 안전사고이다. 자신의 체력을 감안하지 않은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탈진, 실족으로 인한 추락사고, 지정된 등산로를 이탈해 길을 잃은 사고, 산악안전수칙 미 준수 등 사고원인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해빙기 낙석사고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둘째, 화재 관련 안전사고이다.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집을 나설 때는 가스레인지 등 화기위험요소가 안전한지 살피고 꺼진 불도 다시 본다는 심정으로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

셋째, 집이나 주변의 건축물 특히 노후 건축물 등이 균열이나 지반침하로 기울어져 있는지 꼼꼼히 살펴 집의 축대나 옹벽이 안전한지 확인하는 현명함이 필요하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지표면 사이에 남아있던 수분이 얼어붙으면서 토양이 부풀어 오르는 배부름 현상이 나타나지만, 날이 풀리면 얼었던 공극수(토양을 형성하는 입자사이로 흐르는 물)가 녹아내리면서 지반을 약화시키므로 지반침하가 건축물의 구조를 약화시켜, 균열 및 붕괴 등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 밖에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는 우리 생활 주변에 많으므로 생각하고 살피며 주의해 대비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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