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총선 송재호.오영훈.위성곤 후보 확정
민주당, 총선 송재호.오영훈.위성곤 후보 확정
  • 김승범 기자
  • 승인 20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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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전략공천.위성곤 단독 응모...제주시을은 오영훈이 경선서 이겨
(왼쪽부터)송재호, 오영훈, 위성곤
(왼쪽부터)송재호, 오영훈, 위성곤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제주지역 3개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모두 확정되면서 향후 공천 후유증 봉합 여부가 주목된다.

공천 후유증 봉합 여부에 따라 향후 선거 판세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6일 제1차 경선지역으로 포함했던 제주시을 선거구를 포함한 30곳의 공천을 확정 지었다.

제주지역 선거구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제주시을 선거구만 경선이 치러졌다. 오영훈 예비후보와 부승찬 예비후보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특별당규에 따라 국민참여 경선을 실시한 끝에 오영훈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오영훈 예비후보는 후보 확정 직후 “제주 미래와 문재인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총선 승리가 절실한 상황에 부승찬 예비후보에게 오로지 정부여당의 승리를 위해 제주도 선거대책본부에서 역할을 맡아주실 것을 공개적으로 제안드린다”고 밝혔다.

부승찬 예비후보는 27일 입장문을 내고 “경선 결과에 승복하고, 오영훈 후보에게 축하를 보낸다”며 “남은 기간 정정당당하게 선거에 임해 더불어민주당의 가치를 지키는 아름다운 승리를 거두길 바란다. 저도 더불어민주당 승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는 지난 21일 단독으로 응모한 위성곤 의원이 단수 후보로 확정됐다.

관건은 제주시갑 선거구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4일 송재호 전 대통령 직속 균형발전위원장의 전략공천을 확정하며 내홍을 겪고 있다.

박희수 예비후보는 중앙당에 재심을 요청했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박희수 선거캠프 관계자는 “현재 재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며, 결과가 나오면 박희수 후보가 직접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문윤택 예비후보측도 “박희수 예비후보의 재심 결과를 지켜보면서 내주 초에 캠프 사무실에서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 예비후보는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2016년 3월 15일 보도됐던 ‘이해찬, 탈당·무소속 출마…“부당한 것에 굴복 안해”’ 기사를 올리는 등 자신의 심경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보여 공천 후유증이 봉합될 지는 미지수다.

이에 반해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은 지난 26일 제주시갑 선거구 예비후보들을 시작으로 경선 결과 승복을 다짐하는 등 총선 승리 결의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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