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천지 교육생 102명 명단 확보···오늘 중 조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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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지난 27일 밤 11시30분께 도로 명단 통보
신천지 634명 전화확인 완료···유증상자 36명 음성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7일 오후 1130분께 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로부터 도내 신천지 교육생 102명의 정보를 제공받고, 1차 조사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 명단을 바탕으로 확인전화를 실시하고, 유증상자 확인과 검사를 실시해 이날 중으로 완료해 결과를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제주도는 중대본으로부터 제공받은 646명 도내 신천지 교인 명단 가운데 36명의 유증상자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제주도는 음성으로 판명된 36명을 포함한 연락이 된 응답자 634명에 대해서는 향후 2주 동안 하루 두차례 이상 전화통화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능동 감시에 돌입했다.

현재까지 전화연결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신천지 교인은 모두 12명으로 신천지 측에서는 이 가운데 3명은 도외 거주자(국외 포함), 9명은 도내 거주자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우선 신천지 교인 9명의 소재파악을 위해 경찰에 협조 요청 공문을 시행하기로 했고, 도외 거주(국외 포함)자로 주장된 3명에 대해서는 계속 확인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제주도는 타시도의 전수조사 결과를 신속히 파악해 후속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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