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유증상자 10명 중 4명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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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교육생 16명 중 12명 위치 파악
10명 무증상···2명은 도외·외국 거주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증상자 10(교인 3, 교육생 7) 4(교인 1, 교육생 3)에 대한 검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음성 판정을 받은 신천지 교인 1명은 지난 271차 전화 문진 조사에서 무증상자로 분류됐다가 28일 진행한 2차 모니터링에서 발열이나 기침 등의 증상을 호소해 검체 검사가 이뤄졌다.

또 음성 판정을 받은 신천지 교육생 3명은 지난 27일 오후 1130분께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입수한 명단을 토대로 진행한 전화문진에서 분류된 유증상자다.

이어 제주도는 나머지 신천지 관련 유증상자 6(교인 2, 교육생 4)에 대한 검체 검사를 실시하고 있고, 결과는 오는 29일 오전께 발표될 예정이다.

아울러 제주도는 이날 연락이 닿지 않은 신천지 교인과 교육생에 대한 위치추적을 제주지방경찰청에 공식 요청한 결과 16(교인 10, 교육생 6) 12(교인 8, 교육생 4)의 위치를 확인했다.

위치가 확인된 12명 중 10(교인 6, 교육생 4)은 전화 문진 결과 모두 무증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위치가 확인됐지만 전화 연결이 되지 않는 나머지 2(교인 2)은 각각 외국과 도외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연결을 시도하고 있다.

제주도는 연락이 닿지 않는 4명에 대해 경찰의 협조를 통해 지속적으로 위치를 파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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