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차단...'안전한 제주관광 지키기' 총력전
코로나19 차단...'안전한 제주관광 지키기' 총력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도, 관광시설 종사자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실내관광지 마스크 미착용 땐 입장 못하도록
관광업체에 관광 홍보포스터, 예방 물품 배부
관광진흥기금 신청 접수...현재 520건, 797억원

제주특별자치도는 관광 관련 기관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관광제주’를 지켜내기 위해 관광산업체에 대한 고강도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제주도는 관광시설 종사자와 이용객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실내 관광지의 경우 마스크 미착용자는 입장하지 못하도록 계도하고 있다.


또한 공영과 사설 관광지 466개소에 ‘마스크 착용 안내문’을 부착하고 이용객을 대상으로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제주도는 범도민 위기 극복 관광산업협력분과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들도 적극 실행하도록 하고 있다.


제주도와 관광 관련기관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831개 관광업체를 방문해 제주관광 홍보포스터(1800부), 감염 예방수칙을 담은 전단지(3000매), 손세정제(1800개)를 배부했다.


또한 숙박업소와 관광업체에 방역소독 살균제 3450개와 손소독제 8000개를 추가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관광사업체의 경제적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오는 5월 18일까지 관광기금지원을 신청 받는다. 지난 27일까지 경영안정 517건·787억원, 건설개보수 3건·10억원 등 520건에 797억원이 신청됐다.


강영돈 제주도 관광국장은 “코로나 사태로 제주 관광산업이 심각한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면서 “코로나19와의 전투는 시간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행정과 관광사업체가 하나가 돼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