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연구센터, 제주도개세 번역 및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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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번째 제주학연구총서

제주연구원(원장 김동전)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는 미국 하와이대학 해밀턴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책자 제주도개세(濟州島槪勢)를 번역 및 발간했다.

제주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하와이대학교와 교류를 시작했고 201712월 하와이대학교 한국학센터 간 업무 협약을 통해 2018년부터 제주학 관련 자료 조사 및 목록화 사업을 수행하기 시작했다.

조사과정에서 현혜경 전문연구위원(현 제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제주도개세(1928)라는 책자를 발견했고, 1920년대 제주사회를 밝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판단해 번역을 진행했다.

책은 번역 결과 총독부 및 전라남도청의 각 분야 담당자 4명이 제주도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정리할 목적으로 묶은 내부용 보고서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책은 제주의 연혁, 풍속, 지리, 기상, 산업 등 13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는데 산업 부문만 유독 분량도 많고 자세하고 체계적으로 서술돼 있어 산업을 중심으로 기술한 책이라고 볼 수 있다.

책의 번역은 마치다 타카시(창원대), 이상희(전문 통번역가), 교열과 감수는 김익수(향토사학자)씨와 홍기표 (제주도문화재위원) 박사가 담당했다.

한편 책은 제주학연구센터 홈페이지에서 pdf 파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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