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6개 거점형 재활용도움센터에 무색 페트병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무색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음료·생수 무색 페트병을 고품질 재생원료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다른 페트병과 구분해 별도로 배출하는 사업으로 제주와 서울, 부산, 천안, 김해 등 전국 5개 지자체가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시범사업 이후 성과분석 등을 거쳐 ‘재활용 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을 개정, 공동주택은 올해 하반기부터, 단독주택은 내년부터 무색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을 의무화 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거점형 재활용도움센터에 무색 페트병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청결지킴이 교육과 홍보물 제작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홍보해 나가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국내 폐페트병 재활용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별도 분리 배출 동참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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