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는 중문보건지소 신축 이전이 마무리됨에 따라 2일부터 신청사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중문보건지소는 1998년 준동된 옛 청서가 건물 노후화와 공간협소로 지역주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으면서 서귀포시 중문동 옛 중문동주민센터 부지(천제연로 277번지)로 신축 이전하게 됐다.
사업비 25억8500만원이 투입된 신청사는 연면적 985.94㎡에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진료실과 한방진료실, 물리치료실, 치매안심센터 등이, 2층에는 사무실과 보건교육실이, 3층에는 공중보건의사숙소 등이 마련됐다.
옛 청사는 올해 상반기 중 4·3지원과로 관리전환된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중문보건지소가 신축 이전된 만큼 기본진료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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