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복 화백, 4일부터 20일까지 개인전 ‘삶’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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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진행
이명복 作, 해녀
이명복 作, 해녀-옥순삼춘

제주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입도 작가 이명복 화백이 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제주에서의 10년간의 생활을 녹여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평면작품 22점이 내걸린다.

전시에서는 해녀와 밭일하는 여성들을 만나 볼 수 있는데 그들은 삶과 노동의 현장에서 작가가 직접 만난 사람들이다. 흑백톤 대형 인물화 해녀 연작을 통해 작가가 만난 사람들의 정겨운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또 자연 풍경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기 보다는 단색의 컬러를 사용해 깊고 풍부한 명암 표현 방법을 선보이는 풍경화도 전시의 깊이를 더한다.

폭이 3m에 이르는 대작들은 보는 사람을 압도하는 긴장감을 조성하는데 작가의 작품에선 긴장감 뿐만 아니라 작품 속 장소에서 나오는 이야기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녹색의 ‘4월의 숲은 숲 시리즈의 연작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한편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한 이 화백은 서울에서 작품 활동을 해오다가 2010년 제주에 입도해 제주를 주제로한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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