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코로나19 여파에도 직원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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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온라인) 면접 도입...잡 콘서트는 잠정 연기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사업으로 3100명의 일자리 창출을 선언한 롯데관광개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화상(온라인) 면접을 통해 신규 채용에 나선다.

롯데관광개발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15일 예정했던 ‘잡(Job)콘서트’를 잠정 연기하는 대신 화상 면접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구인구직 사이트인 ‘잡코리아’와 ‘사람인’을 통해 이미 상당수의 지원자들로부터 이력서를 접수받음에 따라 신규 채용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화상 면접을 진행하기로 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해 말 관리자급 경력직 모집에 이어 지난 1월부터 신입사원과 주임급 경력직원 공개 채용에 나서고 있다.

취업 시장의 문이 좁아진 상태에서 청정 관광도시인 제주에 터전을 잡기 위한 구직자들이 이번 채용에 대거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관광개발은 코로나19 여파로 대부분 기업들이 공채 일정을 미루고 있는 가운데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취업시장에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은 “단순히 호텔 분야만 아니라 카지노, 항공서비스업, 면세점, 백화점, 레스토랑 등 우수한 서비스산업 인재와 관련 전공 학생들에게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169m 높이(38층)에 연면적 30만3737㎡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하얏트그룹이 1600실의 올스위트 객실, 14개 레스토랑, 8층 풀데크, 38층 전망대, 호텔 부대시설 등을 ‘그랜드 하얏트 제주’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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