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를 극복하는 슬기로운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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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제주시 기획예산과

우리나라는 지난 1월 20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된 이래 역학조사와 광범위한 접촉자 관리를 통해 추가 전파를 잘 막아 왔다. 그러나 2월 18일 확진된 31번째 환자를 통해 종교단체 집회에 참석한 많은 사람이 감염된 것을 확인하게 됐다. 집단 유행이 대구와 경북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지역사회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전개되고 있다.

제주에서도 지금까지 대구를 다녀온 군인, 호텔 직원, 관광객 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타지역에 비하면 확진자 수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시민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범학계 코로나19 대책위원회’가 권고하는 국민 실천 사항을 소개하면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실천을 부탁드리려고 한다.

▲가능한 모임과 외출을 자제하고 사람들 간의 접촉을 최소화한다. ▲손을 자주 비누로 씻거나 손소독제를 사용한다.

▲감기증상이 있으면 3-4일 집에서 쉬면서 경과를 관찰한 후에 진료를 받기를 바란다. ▲모두가 코로나19로 민감하고 힘든 시기이다.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시면서 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도록 힘을 모아 주기를 바란다. ▲더 이상의 전파를 막고 우리 공동체의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서 지역 주민 서로 신뢰와 연대감을 강화해 주기를 바란다.

▲코로나19 치료와 예방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당국의 조치에 적극 따르고 응원해 주기를 바란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사회 역량을 모아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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