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평생학습 및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연기 및 취소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제1기 평생학습관 교육 프로그램은 당초 지난 달 17일 개강을 앞두고 있었지만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3월 9일 개방하기로 1차로 연기했고, 코로나 감염증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 수준을 유지하면서 개강 일정을 4월 13일로 2차 연기했다.
또, 목요인문학은 오는 12일 개강으로 3월 중 두차례 강의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월 모든 강의를 취소했다. 4월 이후 목요인문학 개강 일자는 코로나19 확산 여부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다.
제주시 자치행정과장은 “밀폐된 실내공간에서 불특정 다수가 모여 진행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내린 결정으로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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