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의날 11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주도내 여성단체, 정당들이 뭉쳤다.

제주지역 여성대회 12개 연대단체들은 오는 8일 세계여성의날을 맞이해 ‘페미니스트 정치, 바로 지금! 나도 정치한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여성 인권 향상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제주지역 여성대회에는 강정평화네트워크, 노동당 제주도당, 민중당 제주도당, 서귀포여성회,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특별자치도연합, 정의당 제주도당, 제주녹색당, 제주여민회, 제주여성인권상담소·시설협의회, 제주여성인권연대, 제주여성회, 제주평화나비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당초 제주시청 어울림마당 및 탐라광장에서 세계여성의날 제주지역 여성대회 기념식 및 거리행진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온라인 행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제주여민회 페이스북에서 카드뉴스 등을 통해 이들의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고시연 기자 ksm871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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