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역사회 투자사업 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지침을 안내하는 한편 서비스 제공자들을 상대로 감염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에 나서는 등 서비스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서귀포시는 지역 내 지역사회서비스 제공기관 약 30개소를 대상으로 매일 코로나19 예방·대응 안내문자를 전송하고 있다.
또 서비스 제공자가 해외지역을 방문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는지, 유사증상을 보이는지 여부 등을 매1회 이상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는 사회서비스 이용 대상 대다수가 취약계층인 만큼 코로나19 발생 시 위험도가 매우 높다고 판단됐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다음달까지만 가능했던 보강 결제기간을 6월 30일까지 확대, 코로나 감염 우려로 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2~4월 이용자들이 보강을 통해 6월까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지역사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점검을 꾸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들어 3월 현재까지 2571명이 지역사회서비스를 이용 중이며, 3월에는 건강나눔 안마서비스 등 15개 사업에서 500여 명의 대상자를 신규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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