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7해양호 실종자 수색 장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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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함, 지난 6일 선미 발견…실종 선원 찾지 못해

제주시 우도면 남동쪽 해상에서 화재로 침몰한 서귀포선적 갈치잡이 연승어선 307해양호(29t·승선원 8명)의 실종 선원을 찾기 위한 수색이 장기화되고 있다.

8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해경과 해군 경비함정, 민간어선 등을 투입해 해양호 실종 선원 6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군 잠수함구조함 청해진함(3200t)도 수중무인탐사기(ROV)를 투입해 수중 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청해진함은 지난 6일 오전 제주시 우도면 남동쪽 77㎞ 부근 수심 141m에서 선미를 발견했지만, 실종 선원은 확인하지 못했다. 청해진함은 해양호 선미에서 ‘해양’이라는 선명과 ‘서귀포’라고 적힌 글자를 확인했다.

해경과 해군은 야간 수색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으나, 실종된 선원들이 발견되지 않으면서 수색 작업이 장기화되고 있다.

해양호가 지난 4일 오전 3시18분께 제주시 우도면 남동쪽 74㎞ 해상에서 화재로 침몰하면서 선장 김모씨(59) 등 한국인 선원 2명은 인근 어선에 구조됐다. 나머지 선원 6명(한국인 1명·베트남인 5명)의 생사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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