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주, 코로나19 방역용 알코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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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향토기업인 제주소주(대표이사 우창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6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주정용 알코올(에탄올) 5000ℓ를 기부했다,

제주소주는 이에 앞서 지난 2일 소주 원료인 주정용 알코올에 대해 제주세무서에 용도변경을 신청했다.

제주세무서도 주정용 알코올이 코로나19로 인한 비상상황임을 감안해 이례적으로 용도변경을 승인했다.

이날 기부된 주정용 알코올은 살균 효과가 높아 소독용, 방역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된 알코올은 도내 150개 읍·면·동(제주시 90개, 서귀포시 50개)과 제주시보건소, 장애인복지시설에 전달돼 방역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우창균 제주소주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방역 소독용 알코올을 기부했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소주는 사랑의열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벌이고 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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