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감소 추세 이어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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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아직 낙관은 금물…안정 단계 들어가면 한국은 모범 사례 평가”

문재인 대통령은 9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추세적으로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이 추세를 계속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모두발언을 통해 신규 확진자 수는 228916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어제(8) 248명으로 추세적으로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지금 세계적으로는 여러 나라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가 현재의 추세를 계속 이어나가 신규 확진자 수를 더 줄이고 안정 단계에 들어간다면 한국은 그야말로 코로나19 방역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기까지 오는 동안 국민께서 방역 당국을 중심으로 단합하면서 잘 협조해 주셨다. 지금까지의 성과는 전적으로 방역 당국과 의료진들을 믿고 성원해 주신 국민의 힘이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하지만 아직 낙관은 금물이라며 대구·경북을 비롯해서 여러 지역에서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는 아직 조금도 마음을 놓을 수 없다. 세계적으로 유행이 확산되는 조짐에 대해서도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요양병원 등 집단시설에 대해서는 정부가 지자체와 함께 위험성이 높은 시설부터 전수조사를 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종교 등 다중 밀집 행사는 국민께서 조금만 더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마스크 5부제에 대해서는 “1인당 12매의 분량이 부족한 분도 많으실 것이다. 감염병의 빠른 확산으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게 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취한 조치라며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넓게 이해해 주시고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와대=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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