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미술관의 정체성 확립과 연구를 위해 김창열 화백의 작품을 수집한다고 9일 밝혔다.
김창열미술관은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김 화백의 시대별 작품세계를 조명하는데 필요한 작품을 모집하며 바탕이 모래, 나무, 흑연(검은 바탕) 위 물방울을 그린 작품을 중심으로 수집할 계획이다.
매도 또는 기증을 희망하는 사업자(개인 또는 법인)는 제주도청 홈페이지(www.jeju.go.kr)나 김창열미술관 홈페이지(http://kimtschang-yeul.jeju.go.kr)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접수 방법은 기간 내 직접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며, 작품매도(기증)신청서와 작품에 대한 자료 등을 정리해 제출하면 된다.
김창열미술관 관계자는 “미술관에서 수집한 작품은 전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과 함께 공유해 소중한 예술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710-414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