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을)은 교육부 특별교부세로 제주여고 시청각실 및 도서관 증축을 위해 12억1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지상 3층의 시청각실, 도서관, 화장실 증·개축 및 현대화, 엘리베이터 설치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맞춤형 자율학습 등을 위한 현대식 공간을 만드는데 투입된다.
이에 앞서 오 의원은 자기주도학습 공간,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시설, 다양한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안전한 도서관 등을 만들고, 낙후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초 교육부에 시청각실과 도서관 증축을 건의했다.
오 의원은 “교육 공간을 확보하는 것은 단순히 시설을 만드는데 그치지 않고 우리 아이들 스스로가 안전하고, 안정된 공간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으로 ‘공간’ 그 이상”이라며 “이는 국가가 교육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최소한’”이라고 말했다.
국회=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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