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올봄 진달래 첫 관측…1973년 이래 가장 빠른 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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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년보다 28일 빨라
2∼3월 포근한 기온 영향

기상청은 제주지역에서 지난 3일 올봄 첫 진달래가 개화한 것으로 공식 관측됐다고 10일 밝혔다.

기상청에서 ‘개화’는 표준 관측목 한 가지에 꽃이 세 송이 이상 활짝 피었을 때를 의미한다.

올해 제주의 진달래 개화 시기는 평년(3월 31일)보다 28일 빨랐다.

이는 기상청이 전국 관측망을 갖춘 1973년 이래(결측 1991년, 2019년 제외) 가장 빠른 기록이다.

이전까지 제주 진달래가 가장 빨리 핀 해는 2013년(3월 6일)이었다.

개화 시기가 빨라진 것은 2~3월 초 포근한 기온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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