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최근 가축분뇨자원화공장 공동자원화시설 증축 공사를 끝내고 사용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제주양돈농협은 제주시 한림읍 소재 가축분뇨자원화공장 공동자원화시설 처리 용량이 부족해 처리에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2018년부터 최근까지 140억원을 투자해 증축 공사를 벌였다.
시설 증축에 따라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의 액·퇴비 처리 용량은 1일 100t에서 300t으로 확대됐다.
제주양돈농협은 105개 양축농가를 대상으로 증축된 공동자원화시설을 시범 운영한 후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고권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은 “양축농가의 축산분뇨 처리 어려움을 해소하고 악취 발생 최소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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