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사조’ 2020년 3월 호 수필 부문 신인상 받아
한창조씨는 월간 종합문예지 ‘문예사조’ 2020년 3월 호 수필 부문 신인상을 받으며 수필가로 등단했다.
당선작은 ‘동변상련의 추억’으로 인간이 탐색하고 추구하려는 생명과 소멸에 대한 운명이 아픔의 묵언 등으로 잘 표현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씨는 당선 소감을 통해 “이른 아침 병원으로 향하는 서울행 비행기에서 당선 소식을 문자로 받았는데 정말 기분이 좋았다”며 “삶에 덧씌워진 허물을 다 털고 가라고 채찍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씨는 서귀포시 성산읍 출신으로 33년 동안 경찰로 근무했다. 정년퇴임 후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수필 기본과 심화 과정을 수료한 뒤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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