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노래연습장 등 긴급방역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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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집단 감염 우려가 높은 PC방과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긴급 방역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역은 제주지역 초·중·고등학교가 개학을 연기하면서 학교를 가지 않게 된 청소년들의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특히 PC방과 노래연습장은 평소 불특정 다수의 청소년들이 이용하는데다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고 음료나 간식 등을 섭취하는 등 호흡기 비말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코로나19가 확산되기 매우 쉬운 환경으로 지적되고 있다.

정부에서도 최근 PC방과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업소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방역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서귀포시는 지역 내 인터넷 컴퓨터 게임시설 제공업소(PC방) 27개소와 노래연습장 68개소, 청소년게임제공업소 5개소 등 총 100개소를 선정, 관할 영업소 소재 3개 보건소 긴급 방역반을 투입해 방역을 실시한다.

또 이번 긴급 방역이 마무리되면 성인PC방과 일반게임업소 등을 대상으로도 방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앞서 서귀포시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PC방과 노래연습장 등 관내 다중이용업소 192개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 포스터와 홍보물을 배부하고 손세정제를 전달하는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활동을 펼쳤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사업장내 수시 소독과 손소독제 구비, 이용자들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예방수칙 준수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등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막는데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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