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섬 속의 섬’ 우도에 입도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비접촉 디지털 체온계로 발열 검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산포항여객터미널에서는 입도객에 대한 발열 검사와 손소독제 지원하고 있다. 선사에서는 도항선과 우도 내 대합실에서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우도를 감염병 청정지역으로 만들고,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발열 검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달 1일부터 9일까지 일평균 우도 방문객은 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000명과 비교해 4분의 1수준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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